학교를 마친 뒤 10여 년간 교사로 일했고, 1981년부터 한글 학회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대학에도 출강했다. 1994년 춘천교육대로 자리를 옮겨 일하고 있다. 1992년에 한글학회 '우수 논문상'을 받았으며, 1996년에는 한글과 우리말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초등학교 국어과 교육 과정 심의위원과 교과서 개발.집필 위원으로 일하였고, 한글학회 평의원과 한국 초등국어교육 학회 회장의 직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말 이음씨끝의 통시적 연구>, <오늘의 국어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 말글의 현실과 이상>과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