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로 데뷔하고 <찬양하는 사람들>을 거쳐 <한국 컨티넨탈 싱어즈>를 통해, 80년대와 90년대를 관통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그의 잠재력은 1995년 CCM의 대표적 명반으로 회자되는 솔로 앨범, <영원한 사귐>에서 마침내 폭발한다. 이후 2002년까지 5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CCM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자신의 경력의 정점에서 김명식은 갑자기 제주도로 귀향하며 꽤 오랜동안 공백기를 갖는다. 2008년 다시 복귀해 창작 활동과 함께 매년 소극장 중심의 개인 콘서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적 학업과 콘서바토리에서 학부장으로 후진을 양성하고, 개인 프로덕션 <빅퍼즐 뮤직&스토리> 를 창립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