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필가이다. 오랫동안 급진적 성향의 주간지 <레볼루시옹>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철학자이자 마르크스주의자인 아르노 스피르와 공동으로 여러 편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저서로 《철학 속으로 들어가기》, 《구석기 시대 예술》,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철학하기, 이게 쉬웠다면?》, 《유산으로서의 과학》, 《루소, 미래의 시민》 등이 있다.
평소 가스트로노미와 와인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15년 전부터 엘불리를 자주 방문하며 페란 아드리아와 교류해 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페란 아드리아에 이르러 요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온전한 예술이 되었다는 가정을 제시한다.
먹는다는 행위는 과연 예술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 저자는 프란세스크 기야메의 멋진 사진들과 함께 엘불리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우아하고 섬세한 필치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