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한 권은
한 장의 자선음악회 티켓입니다.
목축을 하며 살아오던 유목민 그들,
지구온난화로 가축이 떼죽음을 당한 그들
2014년에는 영하 40도의 강추위로 생명줄인 가축 6백만 마리를 잃었으며,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자연의 재앙이 찾아오고 있어서 삶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곳은 35도가 넘는 5월이지만
그곳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는 쓰레기 난장에 서서 한 끼를 해결하고 있는 사진을 봅니다.
쓰레기장에서 하루 오천 원 벌이로 입에 풀칠 하는 그들입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생계가 막막한 몽골 비어콤비나트 주민들에게 보내지게 될 것입니다.
2019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