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시 태어나도 꼭 목회자의 길을 가고 싶다.” “다시 목회해도 지금처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는 최상태 목사.
그가 37년 목회 여정 속에서 이 땅에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 본질에 충실한 목회를 위해 쏟은 열정과 헌신은 10여 개의 ‘흩어진교회’라는 열매를 내놓았다. 비단 교회 수의 대단함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제자훈련’과 ‘가정교회’ 사역을 목회의 두 기둥으로 삼은 최상태 목사의 사역의 진정성은, 성도 수와 건물 크기에 몰두한 ‘모이는 교회’의 목회 성향을 역행한 ‘흩어지는 교회’ 목회를 몸소 실천하여, 개척해서 32년간 섬긴 화평교회 원로목사 자리를 내려놓고 다시 개척교회(흩어진화평교회) 담임목사의 자리를 선택한 것에서 잘 드러난다.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저자의 목회 사역은 은퇴로 끝나지 않는다. 평생의 목회 사역 가운데 풍성히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에 대한 감격은, 당대의 업적을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세대를 위한 세 번째 목회에 도전하게 한다. 주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최상태 목사는 오늘도 한국 교회뿐 아니라 세계 교회의 목회자, 평신도사역자들을 예수님의 참 제자로 양성하는 일에 끊임없이 갱신하며 지침 없이 달려가고 있다.
최상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 교수로 있다. CAL-NET 전국 대표를 역임하고 지금은 이사 및 경기지역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21세기 新교회론, 이것이 가정교회다》, 《제자훈련 이후의 제자훈련》(이상 국제제자훈련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