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크리스천문학나무』
약력:크리스천문학나무작가회 회원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운영이사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동화구연가
수상:수원문인협회 장려상
MBC 문화방송 신인 문예상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범하문학상
저서:동화집 『24가지 동화로 배우는 하나님 말씀』
수필집 『양말 속의 편지』
수필집 『감사의 향기로 나를 채우다』(공저)
<책머리에>
두 번째 산문집을 내놓습니다. 첫 번째보다 훨씬 좋은 글이 써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더 어렵고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붓을 내던지고 멍하니 살았습니다. 무료하고 권태로운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때 문득 누군가가 한 말이 떠올랐습니다.
“권태로울 때 어떻게 도전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그림이 달라진다.”
‘옳거니!’
권태로움을 밀쳐 내려고 글쓰기에 다시 열을 올렸습니다. 커피 한 잔을 앞에 놓고 끙끙거리며 몇 줄의 글을 쓰고 나면 하루가 후딱 저뭅니다. 웬일인지 마음 한쪽이 뿌듯함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래서 칙칙하고 울퉁불퉁 볼품없는 글들을 여기를 깎고 저기를 다듬으며 요란을 떨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지 못한 탓일 겁니다. 명주실처럼 매끄러운 글이 써지지 않았으니까요.
부족한 글들이지만 <크리스천문학나무>, <한국크리스천문학>, <한국수필>에서 지면을 허락해 주어 실었던 글들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