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투자신탁사, 증권사, 운용사를 두루 경험한 1세대 금융투자전문가.
경남상고를 나와 첫 직장으로 부산은행에서 일했고, 서울로 옮겨 동화은행에 근무하면서 세종대학교 경영과를 졸업했다. 배움을 좋아하여 고려대학교에서 MBA를 하고 한성대학교에서는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동화은행에 대리로 입사하여 지점장이 되기까지,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표창을 받았다.
1667년 외환위기로 실직하면서 인생의 나락을 경험하기도 했으나 그 후 투자신탁 이사, 우리투자증권 임원을 거쳐 유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한국포스증권, 하나대체자산운용, 알파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 6개의 금융투자회사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때 ‘인덱스 펀드 전도사’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대체투자의 다양함과 중요함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전작 『긍정으로 턴어라운드하라』를 통해 인생의 고비마다 긍정의 힘을 믿고 좌절하지 말 것을 강조했으며,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투자임을 보여주었다. 그를 수식하는 거창한 타이틀을 뒤로한 채, “욕심 내지 말고 베풀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 말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리고 인생을 끝까지 보람차게 사는 방법을 탐구했고, 그것을 실천하며 타인과 나누는 데 보람을 느낀다.
인생 설계를 본격적으로 하는 시기인 대학생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해 현재 세종대에서 겸임교수를 하면서 자산운용사의 고문도 하고, 투자를 넘어 창업까지 포함한 인생 설계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금융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따르기 위해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