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다. 부산대를 졸업하고 잠시 교사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아직 끝이 정해지지 않은 항로에 있다고 느끼므로, 늘 또 다른 변신을 꿈꾸며 산다. 역서로는 다수의 소설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폭풍의 언덕』, 『석양녘의 왈츠』,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