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있는 에피소드는 모두 이곳 사람들이나 고양이에게서 들은 것들이에요. 사실은 저… 고양이 말을 할 줄 알거든요. (분명히 당신도 믿어주지 않으시겠지만 사실이에요.) 이 책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나고의 고양이들은 물론 나고 거리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어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나고의 곳곳을 걷다 보니, 지금까지 알아채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해서 더더욱 나고가 사랑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여러분을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나라, 나고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