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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리노 벤투라 (Lino Ventura)

본명:Angiolino Giuseppe Pascal Ventura

출생:1919년 (게자리)

사망:1987년

최근작
2023년 1월 <무슈 갱스터>

리노 벤투라(Lino Ventura)

리노 벤투라는 안타깝게도 프랑스 밖에서는 그 막대한 재능에 합당한 명성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 그는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선수로서 1950년에 유럽 챔피언이 되었지만, 부상 때문에 링 밖의 일을 찾아야만 했다. 단단한 체구에 딱히 키가 크다고도 잘생겼다고도 할 수 없었던 그는 마침 자크 베케 감독이 만들고 있던 영화에 딱 맞는 외모로 베케의 눈에 띄어 발탁되었다. 그리하여 벤투라는 장 가방이 주연한 범죄 영화의 고전 「현금에 손대지 마라(1954)」에서 갱스터 역의 조연으로 영화에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벤투라는 필름누아르 스릴러의 암울한 지하 세계를 전문적으로 표현하게 되었고, 또한 좋은 친구 사이가 된 장 가방과 별로 다르지 않게, 평범하지만 명예를 아는 노동 계급의 범죄자 페르소나를 만들어나가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루이 말 감독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1958)」에서도 매우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지만, 그의 가장 기억에 남는 연기는 장 피에르 멜빌의 「두 번째 숨결(1966)」에서 원한을 갚는 전과자 역할과, 「그림자 군단(1969)」의 맹렬한 프랑스 레지스탕스 투사 역할이었다. 여기서 벤투라의 미묘하고 절제된 표현은 터프 가이 영웅들의 전형을 넘어섰다. 풍부한 표정을 지닌 기민한 눈빛과 완벽하게 통제된 그의 동작들은, 용기와 비겁함, 의무와 책임, 신뢰와 명예 사이를 교묘하게 딛고 선 배역들에 심리적 깊이와 도덕적 깊이를 부여했다. 이런 영화에서 그의 연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비슷한 역할들만 주로 맡게 되기도 했다. 「시실리안(1969)」과 「살인영장(1972)」이 그 전형적인 경우였다. 살인청부와 관련된 익살극 「귀찮은 자(1973)」에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연기하는 코미디의 탁월한 재능도 선보였다. 후기 연기의 하이라이트는 「고귀한 희생(197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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