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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입시미술학원을 운영하며 큰돈도 벌어봤지만, 똑같은 지식과 똑같은 성공을 꿈꾸며 매일 바쁘게 살아야 하는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정체성을 찾고자 25년 가까이 산중생활을 해왔다. 그리고 15년 전 충북 청원군에서 가장 깡촌으로 손꼽히는 오지, 벌랏마을에 들어와 야생의 삶을 살다가 아내 메루를 만나고, 아들 선우를 맞이하게 되면서 가족이라는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한편 1973년 이래 마을에서 중단된 전통 한지의 맥을 잇고자 닥나무를 심어 종이를 만들고, 전통 한지 공예를 되살리면서 마침내 벌랏을 한지체험마을로 만들었다. 현재는 다양한 한지 작품을 만들고, 다양한 워크숍과 강의 등을 통해 자연과 전통, 한지를 알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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