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이 책을 펼친 당신 행복한가요?
사실 나도 행복이 뭔지 잘 모른다. 행복에 대해 조금은 안다고 여기고 살았으나 이 책을 쓰며 실은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는 링컨의 말처럼 행복의 비결은 단순할까?
우리는 말에 의지하여 살아간다. 말 중에도 짧지만 여운이 긴 명언이 특히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명언은 부모님이나 교사들이 들려주는 어떤 교훈보다 통찰력이 느껴지는 글이다. 우리보다 뛰어난 위인들이 평생에 걸쳐 깨달은 진리를 모은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말을 책상 앞에 붙여놓기도 하고, 읽던 책 중에서 마음에 남는 말을 노트에 써 두기도 한다. 이러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우리 마음에 얼마나 힘이 되고 위안이 되었는지 모른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온 당신을 위해 내 마음에 와닿고 머리를 맑게 하여 나의 하루하루를 만들어준 글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 그중에는 누구나 아는 유명한 이의 말도 있고, 인터넷에 떠도는 말도 있으며, 누구의 말인지 출처를 모르는 말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말이 우리에게 주는 힘이다. 말 한 마디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
같은 말이라도 인생의 경험이 많아질수록 그 깊이가 달라진다. 항상 곁에 두고 읽고 음미할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었던 명언을 추려서 이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고 싶고, 밖에 나갈 때는 가방 속에 그리고 집에 있을 때는 손닿을 수 있는 곳에 두고 항상 펼쳐 볼 수 있는 책이었으면 한다. 그래서 이 책과 함께하면 기분이 좋고 마음이 따스해졌으면 좋겠다.
내게 힘을 주었던 좋은 말들이 당신의 삶에도 힘이 되길 바란다.
내 마음에 위로가 되었던 말들이 당신의 마음에도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당신과 당신의 행복을 위해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는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으면 감사하겠다.
아울러 나는 나의 행복을 당신과 고스란히 나누고 싶다. 이 책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