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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신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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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드림랜드>

신정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도미한 후에는 교육학을 공부했다. 이민자들이 겪는 이중문화와 이중언어의 어려움을 경험하며 작가이자 교사로, 엄마로 살아왔다. 제2회 미주동포문학상과 제11회 재외동포문학상을 수상했고, 《착한 갱 아가씨》로 제22회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2017년 현재 시카고에 살면서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주립대학 한국학 강사, 시카고 예지문학회 강사로 일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 《Hello, 도시락 편지》와 《착한 갱 아가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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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드림랜드> - 2017년 7월  더보기

물론 이민자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이 소설집에 나오는 것처럼 그리 힘들게 살아가는 것만은 아니다. 집에서 십 분만 걸으면 미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인가를 실감케 된다. 나무들이 울창한 숲, 하늘빛을 닮은 맑고 조용한 호수가 그림처럼 흐르는 풍경. 그리고 맨발로 걸어 다녀도 될 것같이 깨끗이 청소되어 있는 동네길. 주류사회에 무난히 진입하여 성공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산책하다 보면 이곳이 정말 드림랜드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층위는 정말 다양하다. 그런데 막상 내 가슴에 남는 서사는 가던 길 멈추고 서 있는, 등에 고랑이 파인 사람들과 관련된 것이다. 성공한 이민자들에게는 미안하다. 이런 글 때문에 미국 이민자들 괜히 오해받는 거 아니에요? 누가 따지고 들면 뭐라 말할 것인가. 그러게요. 송구하기 짝이 없네요. 하지만 다음에 혹 다시 소설을 쓰게 되더라도 실패의 여정 속에서 손바닥 발바닥으로 드림랜드를 문지르고 끌고 가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게 되지 않을까, 예감은 그쪽으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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