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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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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글쓰기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정혁준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 보지 못한 길(The Road Not Taken)>을 좋아한다.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삶을 생각한다. “나는 한 길을 택했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라고.
《한겨레》 기자이다. 《한겨레》 자매 경제매거진 《이코노미 인사이트》 편집장이다.
20대엔 작가가 되고 싶었고, 30대엔 기자가 됐다. 사회부 경찰기자 시절, 같이 일했던 기자이자 소설가인 김훈의 맛깔나는 글을 보고 글쓰기에 절망했다.
지은 책으로는 《유일한 이야기》 《경영의 신 1, 2, 3》 《맞수 기업 열전》 《유한킴벌리 이야기》 등 10여 권이 있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정혁준 기자의 문장 강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정혁준과 미래작가들’cafe.daum.net/junef을 운영하며, 은퇴하면 헌책방을 차리는 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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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글쓰기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 2018년 8월  더보기

글쓰기는 ‘공감’이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가르치기에 앞서 정작 글을 쓰는 딸이 필요한 걸 알려 주는 게 먼저였다. 딸과 눈높이를 맞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늦게나마 깨달았다. 1부는 기자 아빠가 딸에게 꼭 알려 주고 싶은 글쓰기 노하우다. ‘영어와 일본어에서 온 번역 투 벗어나기, 간결하고 쉽고 분명하게 쓰기, 주어-목적어-서술어 일치하게 쓰기, 중복해 쓰지 않기’가 바로 그것이다. 2부는 학교에서 자주 쓰는 글을 장르별로 나눠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우리처럼, 엄마와 아빠가, 아들과 딸과 함께 글쓰기를 놓고 대화를 나눠 보면 어떨까? 글쓰기로 서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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