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본 근대의 섬과 여성을 주제로 「SWITCH」 「문예춘추」 등 다양한 지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야기의 바다, 흔들리는 섬』 『미려섬 기행』 『드문 아름다움과 우리의 오키나와』 등이 있다.
『슈리성으로 가는 언덕길』에서 요나하라 케이는 메이지 시대 후기부터 쇼와 시대 초기까지 류큐.오키나와를 현지조사한 가마쿠라 요시타로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추적했다. 그 이야기는 과거의 기억이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수집하고 기록한 자료가 시대를 넘어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서 역사는 끊임없이 이어진다고 말한다. 동아시아 근현대의 살아 있는 박물관인 오키나와 슈리성의 복원기이기도 한 이 책으로 제2회 가와이 하야오 학예상, 제14회 이시바시 단잔 기념 와세다 저널리즘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