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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후안 마누엘 히스베르트 (Joan Manuel Gisbert)

최근작
2009년 6월 <이스칸다르의 정원>

후안 마누엘 히스베르트(Joan Manuel Gisbert)

1949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히스베르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서부터 여러 출판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대학에서 전자 공학을 전공했고 그 후 파리로 건너가 연극을 공부했다. 1979년에 귀국해 발표한 첫 작품 『환상적인 무대 Escenarios fantasticos』로 스페인 가톨릭 위원회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1981년 『퇴크랜드 섬의 비밀 El misterio de la isla de Tokland』로 스페인 최고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상인 라사리요 상을 수상했고 안데르센 상 후보에도 올랐다. 1983년에 발표한 『타미리스 유성의 전설 Leyendas del planeta Thoayris』은 스페인 문화부가 선정한 ‘소년들의 관심을 끄는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1984년에는 『꿈의 박물관 El museo de los suenos』으로 스페인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어린이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일식의 저녁 La noche del eclipse』, 『새벽의 목소리 La voz de madrugada』, 『황혼의 마법사 Magos del atardecer』를 비롯한 총 40여 편의 책을 출간해 스페인 유수의 어린이 문학상을 두루 수상하였다. 그중 여러 작품이 영어, 불어, 일어 등 1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청소년 환상 소설을 주로 써 온 히스베르트는 비평가들에 의해 『반지의 제왕』의 J. R. 톨킨, 『나니아 연대기』의 C. S. 루이스와 비견되곤 하며, 그의 작품은 일상에서 출발한 모험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들어서는 특징을 갖는다. 그 밖에도 출판 기획 작업에 참여하고 판타지적 상상력에 대한 강의를 하는 등 어린이 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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