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베니치아 대학, 시카고의 로욜라 대학, 소르본 대학 등에서 고전문학과 고고학을 가르쳤고, 고전작품들을 번역하고 수많은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세계 각지의 유적지 발굴작업에 참여했다.
지금은 고전 연구와 관련된 글을 '파노라마 Panorama', '메사제로 Messaggero' 지에 싣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크세노폰―아나바시스', '1만 병사의 길', '행복의 섬' 등이 있고, 소설로 <팔라디온>, <탈로스의 방패>, <신탁>, <헤스페리아의 늪>, <고독의 탑>, <사막의 파라오> 등이 있다.
나는 가장 위대한 모험 중 하나인 알렉산드로스의 모험을 매우 사실적이고 방대하게 이야기하고, 현대적인 관점에서 소설로 형상화하고 싶었다. 이를 위해 문학작품이든 유물이든 가능한 한 자료에 충실하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현대적인 언어를 선택했다. 헬레니즘 시대는 여러 측면에서- 예술의 표현, 혁신적인 건축, 기술과 과학의 진보, 새로움과 볼거리를 추구하는 취향 -'현대적'이었기 때문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