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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순의고추보다 맵다는 혹독한 음식 시집살이로 젊은 시절을 보내는 동안 지문을 닳아 없어지고 손가락은 제멋대로 휘었음에도 “김치 담그고 음식을 만들 때가 즐겁고 행복하다”며 환하게 미소 짓는 나주 나씨 25대 종부. 꽃다운 나이 스물넷에 종가의 문턱을 넘어 서른 명에 달하는 대식구 챙겨가며 수백 개의 항아리에 간장, 된장, 고추장을 담가 채우고, 일 년에 1천 포기가 넘는 배추를 절여가며 2백여 가지가 넘는 김치와 장아찌 등 우리 전통의 맛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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