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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와타루(增田涉)일본 시마네현(島根縣) 사람으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龙之介)와 사토 하루오(佐藤春夫)의 영향을 받고 중국 문학 연구에 경도되었다. 1929년 도쿄대학(東京大學) 문학부(文學部) 중국문학과(中國文學科)를 졸업했다. 당시 유명 문인이었던 사토 하루오의 소개와 격려로 상하이에 와서 루쉰에게 중국 소설사를 학습하는 한편, 선생의 지도하에 《중국소설사략》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일본어로 《루쉰전》 초고를 써서 루쉰의 교열을 받기도 했다. 이후 사토와 함께 《루쉰선집(鲁迅选集)》을 펴내고, 루쉰 사후에는 일본 가이조샤(改造社)판 《대루쉰전집(大鲁迅全集)》 번역 작업에 참여했다. 1949년 이후 시마네대학(島根大學), 오사카시립대학(大阪市立大學), 간사이대학(關西大學)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중국문학사연구(中國文學史硏究)》, 《루쉰의 인상(魯迅の印象)》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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