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저마다의 ‘비’가 있습니다. 자신의 그 ‘다름’을 마주할 때 우리는 혼란스럽고, 외롭고, 불행합니다. 구름이가 자신의 비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당당해지기 위해선 구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세상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이 그림책은, 서로의 차이와 개성에 대한 인정을 통해, 세상의 구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음을 이야기해 줍니다. 더스트자켓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그 안에는 비로 인해 더 짙어진 초록의 축제가 펼쳐집니다. 가장 눈부신 빛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