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영국 켄트 주에서 태어났다. 노스 웨일스 대학 재학 시절 20세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한 뒤 의대에서 의료 동물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의학 연구에 종사하면서 많은 단편을 썼다.
시간 여행을 다룬 중편 <여행자들>(1976)이 호평을 받은 것을 계기로 1970년대 중반 전업작가로 나섰다. 이후 켄 블레이크 등의 필명으로 20여 편이 넘는 환상소설과 논픽션을 썼다. 대표작으로 <미사고의 숲>(1984), <라본디스>(1988), <켈티카>(200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