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동 산 14번지에서 출생했고 숭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원을 마치고 장로교 목사가 된다. 목회자로 보내다 그는 교회사역을 넘어 청소년 교육운동에 집중하며 청소년 사역을 하다가 1994년 4월 신촌에서 10평정도의 카페 민들레영토를 창업한다. 민들레영토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으며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였고 지승룡의 실학정신과 실천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와 문화를 담은 인문학을 지향한 그는 길 위의 인문학에 심취해 역사인문학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저서로 시집 ‘공간을 채우는 사랑’ 강연집인 ‘선배처럼 살아라’를 출간했고 ‘민들레영토희망스토리’라는 베스트셀러를 되었으며 기업체와 관공사 등 많은 곳에 강연을 다니며 명강사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이런 저런 사연으로 재야로 돌아가 다시 독서운동에 집중한다. 이후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고 최근에는 ‘자존감긋다’ ‘명동다다이스트’를 출간했다. 현재 휴먼테라피 학회와 길 위의 인문학운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의 소리 편집주간을 맡아 인문학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카페 마담이 된다고 했을 때 웃기는 일이라고, 한심하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이 일이 하나님이 주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 그랬더니 마음속에 평화와 기쁨이 생겼고 성공하게 되었다. 민들레 영토의 이야기가 청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흥분시켜서 "그래서 나는 결정했다", " 내 인생이 정말 달라졌다"고 고백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어 3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