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했고, 서울과기대 산업대학원 문창과에 서 현대시를 공부/수료했다. 저서로 『살며 견디며 사랑하며』, 『차마, 눈부신 당신 어머니』등 다수가 있으며 목회와 글쓰기를 40여년 해 왔다.
<사막은 나이테가 없다> - 2021년 9월 더보기
흰 밤 끼적대던 자가 면죄부 같은 속내를 커밍아웃 한다 세월의 두께 만큼 두터운 빚을 은유보다 승勝한 묵언으로 속량해 준 세상과 천만년, 해맑은 미소로 너의 옥창을 밝힌 내 곁에 무릎 꿇어 헌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