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영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도 재직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계량적 방법론을 활용해 다양한 경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최적 가격, 데이터베이스마케팅, 상용고객보상제도, 차별화, 혁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연구하며 수십 편의 관련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해 왔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경영학자로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전파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노스웨스턴 경영대학원 로버트 블랫버그 교수, 다트머스 경영대학원 스콧 네슬린 교수와 2008년 공동 집필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Database Marketing: Analyzing and Managing Customers)』이 유명하다. 이외에도『경영학 두뇌』『혁신으로 대한민국을 경영하라』『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등 다양한 저서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