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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역사

이름:오스미 가즈오 (大隅和雄)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32년, 일본 후쿠오카 현

최근작
2014년 7월 <사전, 시대를 엮다>

오스미 가즈오(大隅和雄)

1932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났다. 규슈제국대학교 공학부 교수이자 광산학자였던 부친과 규슈제국대학교 사학과 초대 교수이자 일본사 학자였던 외조부의 영향으로, 유소년 시기부터 서구의 지식과 일본의 전통문화에 관한 풍부한 교양을 익혔다. 1955년 도쿄대학교 문학부 국사학과를 졸업했고, 1964년 도쿄대학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중퇴했다. 엄밀한 실증 연구로 유명한 사토 신이치佐藤進一, 이노우에 미쓰사다井上光貞에게 배웠고, 전설적인 동인지 『중세의 창中世の窓』을 만들어 그 중심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은 당시 ‘일본문학협회’라는 민간 좌파 연구자 단체를 거점으로 일본문학 연구의 혁신을 제창한 고전학자 사이고 노부쓰나西鄕信綱였다. 그는 사이고 선생이 이끌던 작은 연구회에 참가하며, 정치사·사회구성사·법제사·사회경제사가 압도적인 주류였던 패전 후의 도쿄대학교 국사학과에서 예외적으로 사상사·문화사를 전공했다. 후에 저명한 인류학자이자 문화 이론가가 된 야마구치 마사오山口昌男에게 사이고 선생을 소개해 구미의 인류학이나 문학 이론 저작을 읽게 하고, 일본 전통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한 것도 오스미 가즈오였다.

1980년대 초 ‘일본의 여성과 불교’라는 연구회를 설립하여 일본사, 불교사, 일본문학, 미술사, 민속학, 여성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학제적인 연구회로 발전시켰다. 『시리즈 여성과 불교』로 정리된 이 연구회의 성과를 비롯하여, ‘문화의 역사는 전체적인 것이고, 개별적인 분과학문의 틀을 넘어 다양한 학문의 결집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그려낼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학제적인 관점에서 저술과 연구를 계속해왔다.

홋카이도대학교 조교수(1964~1977), 도쿄여자대학교 교수(1977~2001)를 지낸 뒤 현재 도쿄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우관초를 읽다』 『중세 사상사의 구상』 『중세의 역사와 문학 사이』 『신앙의 세계, 은둔자의 마음』 『방장기에서 사람과 거처의 무상을 읽다』 『중세 불교 사상과 사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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