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의 정부, 협회, 학교, 회사 등 전산화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사람과 컴퓨터 사이를 중재하는, 컴퓨터로 하는 것이라면 못해낼 것이 없는 열정이 많은 현장 엔지니어였다. 1999년부터 월간『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프로그래밍, 보안, 로봇, 테크니컬 라이팅, 디지털 라이프 등을 주제로 70여 편의 기사를 기고하였고 그 중 5년을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교재로도 쓰이는 아직도 잘 팔리는 아주 어려운 전공 책을 오래 전에 한 권 썼다. 짧지 않은 엔지니어 생활을 잠시 접고 현재 관악산 자락 꼭대기에 자리 잡은 녹음 그윽한 연구소에서 컴퓨터 네트워크와 보안을 주제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