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 몸담은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배우고 성장하는 게 즐거운 심리학자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심리학회장, 대한스트레스학회 이사장, 한국건강심리학회장,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심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국건강심리학회 산하 MMPT 연구회 회장, 서울 심리지원동북센터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말의 알고리즘(공저)》, 《명상·마음챙김·긍정심리훈련(MMPT) 워크북》, 《마음을 공부해야 행복하다》 등이 있고, 공역서로 《받아들임》, 《긍정심리학》, 《행복심리학》 등이 있다.
《흔들릴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에서는 전문적인 심리학의 지혜뿐만 아니라, 저자가 살아오며 피부로 느낀 삶의 지혜를 화려한 수식 없이 진솔하게 풀어냈다. 내실 있는 문장으로 풀어놓은 저자의 경험에 때로는 눈시울 뜨겁게 공감하고, 때로는 가볍게 웃음도 지어내다 보면, 당신의 마음도 어느새 대지 깊이 뿌리내려 만개해 있을 것이다.
“삶은 동일시 게임이다. 동일시하는 욕구-생각에 따라 관(觀)이 만들어지고 내가 생긴다. MPPT 마음공부의 꾸준한 수행을 통해 삶이라는 게임에서 관(觀)을 자재(自在)롭게 구사하는 기술치가 조금씩 늘어나기를 희망해본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는 소아적 이기성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사회적으로는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성숙한 사회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