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경제심리학 교수이자 LSE 최연소 종신 교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쳤다.
마이클 무투크리슈나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크게 세 가지 질문을 중점적으로 탐구해 왔다. 첫째, 인간은 왜 다른 동물과 다른가? 둘째, 문화와 사회 변화의 근간이 되는 심리적, 진화적 과정은 무엇이며 국가 간, 국가 내에서 정보는 어떻게 전달, 유지, 수정되는가? 셋째,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 종이 직면한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가?
그는 이 세 가지 질문을 다룰 때 수학적 모델링(진화 모델, 게임 이론) 및 심리학·경제학의 데이터과학 방법론을 결합한 방식을 활용하며 이를 통해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보편 법칙을 끌어내고 이 법칙으로 우리 문명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그는 자신이 도출해 낸 네 가지 ‘삶의 법칙’과 ‘모든 인간에 대한 이론’이 우리 문명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에너지가 창출하는 가능성의 공간이 축소된 오늘날의 위기에 맞설 가장 중요한 이론이라고 주장한다. 인간 행동에 대한 이 보편 이론은 혁신 장려, 부패 방지, 대규모 협력의 유지, 문화 간 차이의 탐색, 거버넌스 정책 혁신, 인공 지능과의 협력 및 인간 역량 강화 같은 시급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이다.
무투크리슈나는 《네이처 인간 행동》을 비롯한 유수의 과학 저널에 논문을 출판했으며 2023년 인간행동및진화학회HBES에서 신진학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