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요가를 만나 요가를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요가를 아무리 배우고 수련해도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에서 인문학을 공부했다. 인문학 공부는 요가에서 풀지 못한 마음과 감정 조절의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었다. 감이당에서 인문학과 특히 동의보감을 공부하면서 몸이 마음과 감정을 조절하는 중심임을 알았다. 동양의 고전 속에는 놀랍게도 현대를 사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들이 가득 차 있었다.
현재는 ‘인문학당 상우’에서 동의보감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주역을 공부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그룹으로 ‘동의보감 요가수업’을 가르치고,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동의보감 요가수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