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변의 사물을 자세히 보며 대화를 나눈다. 사탕, 꽃다발, 다람쥐, 하물며 이를 닦는 칫솔과도 마음을 주고받는다. 모두가 살아있다고 생각하면 그들의 이야기가 들린다. 바로 동시를 태어나게 하는 나만의 특별한 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