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엔 창문 밖의 새, 곤충, 나무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면서 눈에 보이는 것을 종이 위에 그려보곤 했지요. 그림을 그릴 때는 이야기를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때로는 커다란 코끼리와 차를 마시고, 하늘의 별을 따는 아이들을 지켜보고, 새나 거대한 용과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