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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티누스(Plotinus)아마도 이집트에서 태어났을 것이다. 28세에 철학에 뜻을 세우고 알렉산드리아로 갔으며 플라톤주의자 암모니오스 사카스를 만나 11년간 사사했다. 인도와 페르시아 철학에 대한 관심으로 243년 로마 황제 고르디아누스 3세를 따라 동방 원정길에 올랐다고 전한다. 황제의 암살로 원정이 무산되자 안티오코스로 피신했다가 244년 로마에 정착했다. 귀족 게미나의 집에 머물며 고아들을 돌보았고, 사설 학원을 열었다. 플로티누스의 학원은 성, 인종, 직종의 차별 없이 모두에게 개방되었다. 그의 문하에는 직업적 철학자들도 있었지만, 의사와 문인 등 다른 직업을 지닌 수강생들도 있었다. 원로원 회원들과 갈리에누스 황제(253~268 재위) 부부도 청강했다고 전한다. 그는 황제에게 플라톤의 ‘법률’에 따라 사는 플라토노폴리스(Platonopolis)의 건설을 제안했다. 플로티누스는 플라토노폴리스의 꿈은 이룰 수 없었지만, 서양 고대 철학의 다양한 전통을 비판적으로 통합하여 오늘날 ‘신플라톤주의’라 불리는 사조를 수립했다. 269년 지병이 악화되어 캄파니아로 은퇴한 후 이듬해 숨을 거두었다. ![]() ![]()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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