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를 사랑하는 88년생.
이야기를 만들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극작과로 진학했다. 이후 전통미술공예학과를 거쳐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배움에 갈증을 느껴 언젠가 문예창작과로 진학해 공부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20대에는 일을 하면서 저녁에 대본 공부를 하러 여의도 작가교육원을 다녔다. 동기들과 밤을 새우며 토론하던 행복한 추억이 있다. 그 외에도 이야기 공부를 할 기회가 있으면 전국구로 배우러 다녔다.
존경하는 박경리, 최명희, 박완서 선생님들의 계보를 잇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마음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한동안 현생에 치여 머릿속 글감들을 종이에 옮기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작가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루시 모드 몽고메리’와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들을 가장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