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활동 중인 미디어 아티스트 조영각은 현대 사회의 복잡다단한 층위를 관통하는 예술적 비전을 제시한다. 그의 작업은 자연, 기술, 가상, 물리적 환경이 교차하는 복잡계 시스템을 탐구하며, 이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기술-사회-문화적 이슈를 포착하여, 재-시스템화하여 구성한다. 그의 예술 세계는 인간과 기계, 사물과 사회 등 다양한 주체 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색한다.
조영각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 전공을 수학하였고,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융합미디어학과 융합예술디자인전공을 졸업했다. 현재는 스튜디오 신매체(Sinmaeche)의 대표이며, 유한책임회사 매드제너레이터의 선임연구원이다. 더불어 아티스트 콜렉티브 ZER0byte_+x 의 일원이다. 경력으로는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과 주식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의 브랜드 젠틀몬스터에서 근무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계원예술대학교를 출강했으며, 현재 삼육대학교 일반대학원 통합예술학과 겸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영상예술전공 강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