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출신인 임 전 고검장은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부산지검·대전지검·수원지검 검사,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1부 부장검사, 부산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광주고검 검사, 서울동부지검장,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11월에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