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평범한 중년 여성으로, 동성국제결혼이라는 다소 평범하지 않은 길을 통해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15년 동안 지켜온 사랑의 여정 속에서 성정체성을 넘어 다양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해 왔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 함께 서 있음을 일깨우고, 더 많은 사람들과 다채로운 사랑의 모습을 나누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