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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줄리엣 비노쉬 (Juliette Binoche)

본명:Juliette Binoche

성별:여성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64년, 파리 (물고기자리)

직업:배우

가족:배우자 브누아 마지멜(배우)

데뷔작
1985년 <랑데뷰>

최근작
2022년 11월 <나쁜 피 : 리마스터버전>

줄리엣 비노쉬는 1964년 3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배우인 어머니와 조각가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연극적인 분위기에서 자란 그녀는 파리에 있는 국립 극예술 학교를 졸업한 후 <랑데뷰>(1985)로 영화에 데뷔한다. 그녀의 데뷔는 캐스팅 디렉터인 도미니트 베네알의 눈에 띄어 이루어진 것이다. 이후 그녀는 레오 까락스 감독의 <나쁜 피>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이 유럽 전역에 알려지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대작 <프라하의 봄>에서 삶의 역사성을 깨우쳐가는 테레사를 그녀만의 뛰어난 감수성으로 표현, 매스컴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평가받기에 이른다.

그녀는 <프라하의 봄>외에도 레오 까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들>과 제레미 아이언즈와 공연한 <데미지>로 다시 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이듬해 비노쉬는 풀란드 출신의 영화 거장 크르쥐스토프 키슬롭스키의 세가지 색 3부작 중 첫작품인 <블루>에서의 좋은 연기로 세자르상과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프랑스 대작영화 <지붕 위의 기병>에 출연한 비노쉬는 1996년 <잉글리쉬 페이션트>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과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이외에 연극계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2001년 브로드웨이에서 상연한 해롤드 핀터의 <배신>에서의 열연으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2000년 <미지의 코드> 이후 또 다시 만난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히든>에서는 다니엘 오떼유의 부인 안느 역으로 출연하여 안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그녀는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8년에는 40대의 나이에 무용에 도전하여, 영국의 혁신적인 안무가 아크람 칸과의 공연을 통해 또다시 주목을 받았. 2009년에는 아크람 칸과 함께 첫 방한을 하기도.

현재는 프랑스의 실력파 미남 배우 브누아 마지멜과 가정을 꾸리고 있다. 두 사람은 조르주 상드와 알프레드 뮈세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세기의 연인>에서 함께 공연하며 실제로도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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