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에 표현된 이야기를 읽을 때 각 사건을 직접 듣고 본다고 상상하라. 왜냐하면 가장 사랑스러운 생각은 갈망에서 생겨나며, 그것이 가장 입을 즐겁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상상으로 묵상하는 방법은 과거에 발생한 사건이 지금 여기에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상상하는 것인데, 이 방법은 한층 더 즐겁게 음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난날의 일이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상상하면서 복음서를 읽어라. 과거의 행위가 지금 당신의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상상하면, 더 깊고 즐거운 묵상이 될 것이다. - 저자 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