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신들의 손이 요술을 부리는 손이라는 것을 알면 행복해하지 않을까?
서너 쪽에 불과한 책이라도 아이들 스스로 작가가 되어 글을 써보고 그림도 그리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면 충분히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아이들 마음에는 풍부한 이야깃거리와 표현능력이 잠재되어 있다. 다만 그것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고 밖으로 표현할 줄 모를 뿐이다. 우리가 이미 잠재돼 있는 아이들의 생각과 능력을 밖으로 이끌어내도록 도와줌으로써 출판된 책이 아닌, 아이들의 경험과 아는 것을 바탕으로 표현된 나만의 책을 만들게 하면 어떨까?
지금 “종이 한 장을 반으로 접으면서 여러분의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여행하는 첫걸음”을 떼놓는다면 머지 않아 놀라움과 기쁨을 함께 맛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