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짓는 중에 15년을 같이한 반려견 친구 무탈이가 떠났어요.
무탈이가 떠난 자리에 천천히 또 다른 세상이 시작되었어요.
이별은 다른 세상을 소개해 주나 봅니다.
“네가 만나게 해 준 친구들과 잘 지내 볼게.
우리 신나게 놀다 다시 만나.
무탈, 우리 진짜 친구였지?
고마워.”
이 책을 짓는 중에 15년을 같이한 반려견 친구 무탈이가 떠났어요.
무탈이가 떠난 자리에 천천히 또 다른 세상이 시작되었어요.
이별은 다른 세상을 소개해 주나 봅니다.
“네가 만나게 해 준 친구들과 잘 지내 볼게.
우리 신나게 놀다 다시 만나.
무탈, 우리 진짜 친구였지?
고마워.”
어릴 적, 한여름 밤이 되면 손수 얼음을 갈아 한 사발씩 만들어 주시던
할머니표 팥빙수는 정말 시원달콤했습니다.
어쩌면 그 팥빙수가 눈호랑이 범벅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러고 보니 그 여름밤에 잠깐 눈이 내린 것 같기도 하고요.
정말이냐고요? 글쎄요, 맛있는 거 주면 알려 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