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아이에게 우리는 이미 하나의 존재로 완벽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삶이 계속되는 한 아직은 완성된 게 아니므로 우리 스스로 더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었지요. 그 여정에 뇌 과학이 있습니다. 뇌를 알면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법도 터득하게 됩니다. 우리를 쉴 새 없이 조정하려 드는 머릿속 원숭이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면, 즉 생각과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면 우리는 충분히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