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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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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때로는 아픔마저 사랑이었다>

때로는 아픔마저 사랑이었다

삶의 목록이 하나둘 늘어갈수록 마음의 평안은 되려 멀어졌습니다. 생각과 생각을 지나온 것들이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내 사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나이가 들어가니 그간 보이지 않던 것들이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게 손잡아 준 사람들과 길잡이가 되어준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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