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장을 쉽게 다듬으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오늘날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원문의 글귀에 얽매이지 않고 의미를 중심으로 재해석하였다. 그리고 각 책에 대한 설명과 전체 해설을 덧붙였다.
'부뚜막의 소금도 입에 넣어야 짜다.'라는 속담이 있다. 비록 능력은 모자랄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려고 힘썼다. 이제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지 평가받는 일만 남았으니, 마음속으로 두려움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