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습 여정의 고단함을 엄청나게 줄여 주는, 훌륭한 동반자라고 할 수 있겠다. 웹 서비스를 하나하나 말 그대로 바닥부터 채워 올라가는 내용과 라우팅,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비동기 작업 등 필요한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어느 곳 하나 뺄 곳이 없을 정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혁신적인 러스트 웹 프레임워크인 Warp는 아마도 가장 러스트스러운 방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일 것이다. 그만큼 가장 정석적인 러스트 프로그래밍 개발 과정을 익히게 될 것이고, 개발 과정 내내 부딪힐 다양한 상황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저자의 스타일을 따라 잘 구성된 제품을 만드는 방법도 함께 익히리라 생각한다.
이 책이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참고서가 되고,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에게는 저자의 통찰을 통해 빈 곳을 메우는 레시피가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러스트로 웹 백엔드를 구성하는 데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