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장미영

최근작
2023년 7월 <[큰글자책] 사랑의 유희>

문학의 영혼 음악의 영감

독일인들에게 음악은 언어로는 결코 정의할 수 없는, 삶의 무수한 형태에 대한 하나의 총체 개념이자 그 표출이다. 굳이 니체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한마디로 음악이란 독일 특유의 이분법이 낳은 모순인 비합리성과 합리성의 충돌을 피하여 수평을 유지하는, 지극히 독일적인 해결 방식이 아닌가 싶다. 이런 의미에서 '독일은 음악'이라는 나의 어린 시절의 어설펐던 등식은 아직도 유효한 셈이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음악을 연구의 대상으로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다. 언어 예술의 세계로 나를 이끌어 준 것이 음악이기에, 이제는 거꾸로 언어 예술을 통해 음악의 세계를 희미하게나마 열어 보이고 싶었다. 이 글들은 그러한 보잘것없는 시도의 한 부분일 뿐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