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암시 예찬론자다. 자기암시를 통해 가난과 절망에서 헤쳐 나왔을 뿐 아니라 기자를 거쳐 꿈이었던 작가가 될 수 있었다. 지금은 자기계발 전문지를 비롯해 기업 사보에 칼럼을 쓰며 주 8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 물론 작가가 되기까지 출판사로부터 70번이 넘게 거절을 당하는 등 좌절이 뒤따랐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자기압시로 견뎌낼 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기암시의 대가들이다. 강호동, 박지성, 김연아, 강수진, 이승엽, 이원희, 버락 오바마, 짐캐리, 콘돌리자 라이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을 꼽을 수 있다. 모두 자신이 바라는 상상을 하며 시련을 견뎌냈고 꿈을 실현시켰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현재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다. 과거는 어느 정도 잊혀서 견딜 수 있고 미래는 지금보다 더 잘 되리라는 기대감으로 준비하여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땀과 노력, 시간이 따라야 할 뿐 아니라 때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로 인해 좌절하게 된다.
지금 여러분은 십대라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나는 십대 시절을 ‘인생의 황금기’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십대 시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이 시기를 알차게 보냈던 사람들이다. 눈앞에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이다. 십대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창조된다.
중국 동북부 지역에 모소라는 대나무가 있다. 대나무는 한 철 동안 부쩍부쩍 자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이 모소 대나무는 농부들이 4년 동안 물과 거름을 주며 정성껏 돌봐도 순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가 5년이 지나서 죽순이 서서히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모소 대나무는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자란다. 무려 6주 동안 27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니 성장 속도가 놀랍기만 하다.
그렇다면 모소 대나무는 5년 동안 땅속에서 과연 무엇을 했을까? 죽순을 틔우기 전에 뿌리를 땅속 깊이 뻗어 내렸던 것이다. 뿌리는 4년 동안 땅속으로 수 킬로미터까지 파고들어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을 흡수하여 쑥쑥 뻗어나갈 준비를 갖추었던 것이다.
여러분이 자유를 박탈당한 채 꿈과 공부에 매달리는 것은 대나무처럼 눈부신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여러분이 겪는 고통은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살기 위한 성장통과 같다. 모든 성공과 성장에는 나름의 성장통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지금 여러분이 겪는 힘겨움은 인생을 성숙하게 하는 나이테이다.
나는 십대들에게 참을 수 없는 성장통을 잘 극복해야한다고 조언한다.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해서 지금의 성장통을 거부하거나 성장통 으로부터 달아나려고 해선 안 된다. 오롯이 확고한 꿈을 가슴에 품고 자신의 위치에서 성장통을 감내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눈부신 미래를 창조하는 비결이기 때문이다.
'30대를 지나면서 새벽인 생활로 바꾸지 않으면 평생 가난을 면치 못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새벽인 생활을 할 것을 충고한다. 누구보다 나 자신이 새벽인 생활로 인해 놀라운 수혜를 받았기 때문에 '새벽인 예찬론자'가 된 것이다. 새벽인 생활을 하게 되면 2시간가량을 덤으로 쓸 수 있다. 이는 일주일, 한 달, 일 년으로 환산했을 때 가히 엄청난 혁신이 아닐 수 없다.
열매를 맺기 위해선 햇빛과 물 그리고 다양한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성공 요소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성공 씨앗 '꿈'과 그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인간관계',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하는 '노력', 시련에 맞서 싸우는 '도전', 성공하는 시스템 '자기 관리', 상대방을 친구로 만드는 '포용',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7가지 성공 씨앗만 있으면 누구든 꿈꾸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힘은 용기와 도전이다
세상을 뒤흔든 컴퓨터 거장들의 공통점은 컴퓨터를 보는 순간 마치 첫눈에 반한 사랑처럼 푹 빠져 버렸다는 것이다. 빌게이츠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컴퓨터에서 작동되자 자신이 마치 로봇 조종사가 된 것 같았다. 그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더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에 빠져서 직접 실리콘밸리 근처를 돌아다니며 부품을 수집했다. 전자회로 주파수 카운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던 그는 얼굴도 모르는 HP의 창업자 휴렛에게 전화를 걸어 공짜로 부품을 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래리 페이지 역시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고 선생님도 놀랄 정도로 숙제도 컴퓨터로 했다.
이들의 또 하나 공통점은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이다. 사람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념조차 잘 모를 때, 빌 게이츠가 소프트웨어는 돈을 주고 사는 것이라고 말하자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 컴퓨터를 처음 만들었을 때 사람들은 전혀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래리 페이지도 넘치는 검색 엔진 사이트 시장에서 비상업성을 유지하면서 성공하기는 힘들 거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시련을 도전과 모험으로 받아들였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원칙을 밀고 나갔다. 결국 세상을 바꾼 위대한 힘은 용기와 도전에 있었다.
처음부터 명성과 부를 가져다줄 거창한 일만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큰 성공도 처음 시작할 때는 작은 씨앗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막연히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은 다르다.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꿈과 목표를 정할 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지, 무엇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인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렇게 선택한 일에 최선을 다할 때 명성과 부도 뒤따라오는 것임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꿈은 희망과 같다. 꿈이 없는 사람에게 희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자신의 현실이 목적지와 전혀 다른 곳을 기웃거리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그 꿈을 어디에서 분실했는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 닮고 싶은 사람, 가까이 가고 싶은 사람...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성공자라고 부른다. 그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꿈을 향한 행진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이 절망스럽게 느껴지는 그대, 실패로 얼룩진 그대, 자신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고 있는 그대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
짧은 이야기 속에는 세 가지 보물이 감추어져 있다. 그것은 '희망', '행복', '배려'이다. 나는 이 책이 무기력한 그대의 삶에 한 송이 꽃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대여, 기억하시길,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위치는 계절로 치면 봄과 같습니다. 어떤 씨앗을 뿌리고 얼마나 정성껏 돌봐주느냐에 따라 가을에 풍성학 수확할 수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기초를 튼실하게 다져 꿈꾸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프랑스의 철학자 콩도르세의 말을 들려 주고 싶습니다.
"나와 남의 생활을 비교ㅏ지 말고 네 자신의 생활을 즐겨라."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못난 사람이 되어선 안됩니다. 비교하는 순간 내 인생은 사라지고 남의 인생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훗날 인생을 되돌아보았을 때 이보다 더 억울하고 후회되는 일은 없습니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 스스로의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엑스트라'가 아닌 진짜 내 인생을 사는 '주연'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