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번역하게 된 계기도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소설가로서 그가 함께 일하는 아티스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점이 무척 호소력 있게 다가왔다. 그 자신이 작가로서 그리고 갤러리 오너로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아티스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어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의 가이드보다도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특히, 작품활동을 하는 미술가의 삶을 밀착해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은 현장에서 들려주는 진짜 미술 비지니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역자 서문_'젊은 아티스트들의 내일을 위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