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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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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칸트 예지계 강의>

[큰글자책] 『순수이성비판』 강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라는 말을 칸트에게 붙이듯이 그의 철학은 현대 철학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이자 최고의 종합입니다. 칸트를 읽지 않고 현대의 철학을 논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물론 『순수이성비판』입니다. 여기서 논의되는 시간론, 초월적 방법론, 개념의 연역론, 도식론, 변증론, 이율배반론 등은 칸트 이후의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귀중한 논의들입니다. 따라서 이 책을 제대로 읽어 내는 일은 철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절차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칸트 자신이 쓴 3대 비판서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칸트의 윤리학이나 미학의 기초가 그의 ‘초월적 관념론’이기 때문에 또한 이 책을 읽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좋은 해설서가 거듭 나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 ‘서문’ 중에서

『순수이성비판』 강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라는 말을 칸트에게 붙이듯이 그의 철학은 현대 철학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이자 최고의 종합입니다. 칸트를 읽지 않고 현대의 철학을 논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물론 『순수이성비판』입니다. 여기서 논의되는 시간론, 초월적 방법론, 개념의 연역론, 도식론, 변증론, 이율배반론 등은 칸트 이후의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귀중한 논의들입니다. 따라서 이 책을 제대로 읽어 내는 일은 철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절차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칸트 자신이 쓴 3대 비판서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칸트의 윤리학이나 미학의 기초가 그의 ‘초월적 관념론’이기 때문에 또한 이 책을 읽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좋은 해설서가 거듭 나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니체 강의

니체가 한국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것도 아마 이런 지점일 것이다. 자신의 시대가 대단한 승리와 역사의 대단원인 것처럼 간주하는 것에 대해 그 승리야말로 최고의 실패이자 최악의 병증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니체의 독설이 우리의 상실된 측면을 위무하는 구석이 있는 것이다. 이 세계가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세계이자 최후의 세계라는 라이프니츠식의 단언이 우리를 숨쉴 수 없이 답답하게 만들었던 까닭이다. 세계의 변화와 진보를 후쿠야마와는 다른 식으로 해석하고 싶은 욕망이랄까, 인간 삶의 가치 척도를 다른 곳에서 찾고 싶은 그런 심정이 니체와 공명하게 하는 것일 터이다. 물론 니체가 모두 옳을 수는 없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처지는 니체와 같은 사상가들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칸트 예지계 강의

이 책은 <남산강학원&ft;의 <글공방 나루>에서 기획한 ‘월간 이수영’에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한 강의를 바탕으로 한다. 칸트의 물자체에서 시작된 강의는 칸트의 보편성에서 끝을 맺었다. 칸트의 철학을 교육이나 폭력, 운명이나 환상과 같은 다양한 개념을 통해 이해하려는 기획이었는데, 강의를 끝내고 전체를 돌아보니 내 문제의식이 예지계(물자체) 주변을 떠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칸트의 철학이 갖는 의미심장함을 발견하게 해준 것은 슬라보예 지젝이었고 그를 통해 독일관념론을 새롭게 독해할 수 있는 관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세계를 주파하고 돌파하는 데는 여러 방식이 있는 듯하고, 외부와의 접속과 탈주가 그 한편이라면 현실 내부의 균열을 포착하는 것은 다른 한편일 듯하다. 이 책은 두번째 방법에 대한 초보적 탐색이자 응용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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