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아이와 함께 방학을 보내기에 최적의 여행지가 아닌가 싶어요.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릴 만큼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영국의 수도잖아요. 곳곳에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고 무엇보다 좋은 건 대부분의 미술관과 박물관 입장이 공짜라는 거예요. 덕분에 런던에 가면 동네 산책하듯 가볍게 미술관에 놀러가요. 영국의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죠. 아이들은 기차, 지하철, 버스 등 교통 요금도 거의 무료인데, 어느 나라를 가도 이렇게 아이들에 대한 복지가 잘되어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런던 이외의 작은 시골 마을도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