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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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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친애하는 마동지>

친애하는 마동지

우리의 주인공들은 식민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김준엽 선생님은 우리나라가 식민지가 된 1910년에서 십 년이나 흐른 1920년에 태어났습니다. 일본어를 ‘국어’로 배웠고, 식민지 백성으로 순종하고 살아가도록 일본식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이 청년들을 인원이 부족한 일본 군대에 끌어가도 일본을 위해 싸울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착각이었습니다. 이 청년들의 몸에는 5천 년을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독립군이 되기 위해 일본군에서 ‘탈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까지 일곱 달 동안 6천 리(2,400km)를 걸어가는 ‘장정’을 통해 마침내 광복군, 독립군이 되었답니다. 김준엽 선생님과 동지들의 ‘탈출’과 ‘장정’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합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이고 ‘등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움이 컸는데 이렇게 멋진 그림책으로 나오니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와 청년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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